기존에 스포츠용으로 오클리 제품 선글라스 착용했었는데, 흠집이 많이 나서 새 제품 알아보던 중이었어요.
장시간 착용하기 위해서 가볍고 심플한 선글라스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찾기 어려워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
이번에 여주 아울렛을 가게 되면서 프라다 매장에서 우연히 딱 찾고 있던 선글라스를 발견했답니다.
그런데 프라다 아울렛은 할인율 공개가 안돼서 정가가 얼마였는지 알 수가 없는데 프라다 온라인 들어가 보니
같은 라인처럼 보이는 선글라스가 260,000원 이었어요.
아울렛에서 230,000원에 19년 7월 제작 상품을 구매했으니까 큰 이익은 없어서
근처 백화점에 재고 있으면 거기서 구매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ㅎㅎ
선글라스는 교환, 환불, AS 불가라 구매 전 상태 확인을 하게되서 나름 꼼꼼히 봤는데 그 자리에서 안보이던 흠이
집에와서 다시 자세히 보니까 살짝 패인 홈이 보였어요.
그냥 보면 잘 안보이는 정도인데 자세히 봤을 때 찾아지는 정도라 그나마 다행이에요.
처음에 들어보고 너무 가벼워서 놀랐어요 ㅎㅎ
장시간 착용하기에도 무리 없고, 일단 기본 디자인이라 심플해서 부담 없이 매일 착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!
선글라스 착용했을 때 옆라인도 예쁘고 레드 컬러가 포인트 돼서 기본이라도 그렇게 심심하지 않아요 :)
남성용으로 나오긴 했지만, 사이즈가 그렇게 크게 나온 편이 아니라 여성이 착용해도 괜찮아서
가끔 저도 사용해볼까 해요 ㅎㅎ
렌즈 컬러가 은근 중요한데 그레이톤에 약간 미러 렌즈 같아요. 눈이 안 비치는 쨍한 미러 렌즈는 부담스럽던데
과하지 않게 딱 좋아요!
브라운 계열 렌즈도 있었는데 좀 옛날 거 같은 느낌이 있어서 별로였어요.
선글라스 보관용 파우치가 같이 들어있는데 안에 부드러운 재질로 돼있어서 보관 시 흠집 걱정은 없어요.
그런데 파우치 안에 메이드 인 차이나 텍 있어요 ㅎㅎ
들고 다닐 때는 안전하게 휴대용 케이스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려고요~
여주 아울렛은 가면 빈손으로 돌아올 일이 거의 없긴 한 데 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가까우면 정말 좋겠네요..
프라다에서 선글라스 처음 사보는데 만족해요.
선글라스 렌즈도 사용기간이 있다고 하는데 기스 조심하면서 잘 착용해야겠어요 :-)